소아기 때는 검사에 따라 제한적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천식을 진단하는데 있어 5세 이상이 되면 대부분 폐기능 검사 또는 기관지 유발검사 등의 검사가 가능합니다. 

원인 항원을 찾아내는 검사 방법으로는 알레르기 피부시험과 혈액 내 원인 항원에 대한 항체검사가 있습니다.

이러한 자극들 중에 대표적인 것이 운동입니다. 심한 운동 중에 숨이 차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쉬면 바로 좋아집니다.

그러나 천식 환자의 경우, 특히 천식이 잘 조절되지 않고 있을 때에는 운동으로 천식 증상이 쉽게 유발되는데, 이때에는 기침이 심하게 나고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증상이 비교적 오래 나타납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어떤 경우에는 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운동을 할 때에만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도 천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할 때에는 가래가 많아져서 뱉어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천식의 경우 증상이 가끔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에는 매일 천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낮보다는 밤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고, 기침 때문에 잠을 이루기 어렵거나 자다가 깨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또는 천식이 심한 정도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식은 감기약으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간혹 감기약에 들어 있는 기침약 등이 일시적으로 기침을 호전시킬 수 있으나, 원인 치료가 아니므로 천식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천식은 의사로부터 제대로 진단받고, 알맞은 천식 치료제를 지시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대부분의 경우에서 잘 조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