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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뉴스

[언론보도] [서울경제][로터리] 비염과 천식은 '바늘과 실'

2022-08-05 202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바늘 가는 데 실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의사들은 기관지천식이 있는 환자를 만나면 비염이 있는지 꼭 물어본다. 비염과 천식이 바늘과 실의 관계와 닮았기 때문이다. 실제 천식 환자의 80%는 비염을 가지고 있다. 비염 환자의 40%는 천식을 앓는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면 코를 지나 기관지와 폐포에 다다르게 된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행위는 산소를 취하고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 중에 있는 오염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따라 들어와 코와 기관지를 자극하고 비염과 기관지천식을 일으킨다. 전형적인 알레르기 비염은 연속적인 재채기와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듯 많은 양의 맑은 콧물이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코막힘과 후비루를 수반하기도 한다. 후비루는 콧물이 목젖 뒤로 흘러 내려가는 현상으로 만성 기침과 가래의 원인이 된다. 기관지천식은 비염을 일으키는 것과 같은 종류의 물질이 기관지를 자극해 기관지 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생기는 질환이다. 그 결과 기관지가 좁아져 기침·가래가 생기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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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9O2QTYAF